
광주시가 운영하는 생태텃밭학교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가 지난 17일 개장했다.
'꿈틀 학교'는 땅이 살아서 꿈틀대는 생태텃밭학교, 어린이들의 꿈의 틀을 키워가는 학교를 의미하는 가족단위 텃밭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0가족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텃밭은 민영도시농업농장인 대림 배농원에서 광주시 도시농업관리사들의 지도 하에 운영된다.
4월 감자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작물재배, 텃밭 디자인, 작물활용법 등 20여회에 걸쳐 온라인 수업과 현장 교육을 함께 할 예정이다.
수업에 함께한 신동헌 시장은 "도시농업포럼 대표시절 어린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창의와 인성을 키우고 도시농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기쁨을 수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