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서태원(사진 오른쪽) 가평군 건설도시국장이 19일 명예퇴임했다.
정년을 44개월이나 남겨두고 명예퇴임한 서 국장은 "후배 등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하게 됐다"며 "33년을 군민을 모시는 마음으로 근무했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퇴직 후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한 서 국장은 허가민원과장, 설악면장, 안전재난과장, 문화체육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미래발전국장, 건설도시국장직을 맡아왔다.
한편 서 국장은 명예퇴직에 앞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가평군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쾌척,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