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학교로 거듭나는 인천 강화군 내가면 소재 삼량고등학교(교장·송수익, 가칭·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는 22일 장우삼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윤재상·김진규 인천시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리실습동 개관식을 가졌다.
조리실습동은 인천시교육청 79억원, 교육부 특별 교부금 20억원, 삼량학원 윤희준 이사장 7억원 등 모두 10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내 고교 최고 수준의 최첨단 조리시설을 갖췄다.
한국조리실습실, 서양조리실습실, 중식조리실습실, 일식조리실습실, 제과제빵실 등 총 18실로 구성됐다.
장우삼 부교육감은 "가칭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는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학교 전환의 성공적인 사례로 시교육청에서도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