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청구서를 이메일이나 모바일청구서로 바꿔보세요."
요즘 NH농협 광주시지부를 방문하면 이런 설명을 자주 듣게 된다. 김정환 지부장 이하 직원들이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나섰다.
최근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직원들이 전사적으로 시작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실천은 일상화되고 있다.
광주시지부 직원들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목표로 텀블러 사용 등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점심시간 컴퓨터 절전, 쓰레기 분리배출 등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방고객에게는 청구서를 전자고지서로 바꾸기, 수입식품 이용을 줄이고 로컬푸드를 이용해 농가 소득증대와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정환 지부장은 "우리 조직부터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작은 실천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