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11(3승2무7패)이 됐다. 지난 11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승리 후 내심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렸던 인천은 승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인천은 전반에 울산보다 많은 7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이 중 3개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울산 조현우 골키퍼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수원에선 홈팀 수원FC가 FC서울과 1-1로 비겨 승점 10(2승4무6패)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FC는 후반 33분 라스가 선제 헤딩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추가시간 볼을 다투다가 골키퍼 박배종이 팔로세비치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서울은 팔로세비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 골을 넣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