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26일 단한복이 어린이 한복 80벌을 건넸다고 밝혔다.
단한복 박선이 원장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을 찾아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힘든 치료를 받고 있거나, 이를 극복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해 달라며 남녀 어린이 한복을 선물했다.
박 원장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설 명절을 맞아 어린이 한복 20벌을 병원에 기증한 바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지난 명절과 어린이날을 맞아 한복을 100벌이나 선물해주신 단한복 박선이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제약이 따르는 상황 속에서도 치료를 위해 입원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위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단한복은 2001년 인천 중구에서 개점해 현재 남동구 구월동에 본점을 두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