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서장·이민수)는 3일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화랑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 교사, 안산시와 합동으로 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화랑초등학교 안심동행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화랑초등학교 안심동행길 사업은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의 주거지로부터 1㎞ 내에 학교가 위치하다 보니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또 학생들이 자주 찾는 분식점과 문구점을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 동참을 호소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단원서는 앞으로도 안산시와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화랑초교의 통학로 환경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수 서장은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