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가 끝나자 광주시청에는 전화가 빗발쳤다.
출퇴근시간 교통지옥으로 변하는 태전·고산지구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를 연결하는 '삼동~안성' 경강선 연장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되자 기대감에 부풀었던 시민들은 실망감과 함께 마을버스 등 대체 교통망에 대한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직 정식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발표(6월 예정)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추가 검토사업'은 말 그대로 사업 자체의 탈락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검토에 들어가는 사안이지만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자 지난 11일 신동헌 광주시장이 용인시청을 깜짝 방문해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사업에 대한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닌 만큼 막판까지 선정 작업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출퇴근시간 교통지옥으로 변하는 태전·고산지구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를 연결하는 '삼동~안성' 경강선 연장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되자 기대감에 부풀었던 시민들은 실망감과 함께 마을버스 등 대체 교통망에 대한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직 정식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발표(6월 예정)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추가 검토사업'은 말 그대로 사업 자체의 탈락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검토에 들어가는 사안이지만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자 지난 11일 신동헌 광주시장이 용인시청을 깜짝 방문해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사업에 대한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닌 만큼 막판까지 선정 작업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용인시, 안성시와 지난 2019년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국토부에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공동협력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삼동~안성' 경강선 연장사업 노선은 57.3㎞(광주시 구간 9.1㎞)로, 총 사업비는 3조3천여 억원 규모다.
아울러 경강선 연장사업(삼안선)과 관련해 지역단체와 시민들은 지난달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유치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목표지만 행여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제5차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 흐름을 이어 다각적인 방법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아울러 경강선 연장사업(삼안선)과 관련해 지역단체와 시민들은 지난달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유치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목표지만 행여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제5차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 흐름을 이어 다각적인 방법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