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소년들이 13일 접경지역 평화의 상징 옥녀봉 그리팅맨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희망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청소년교육의회와 댄스팀 배러댄 회원들은 이날 '낙후된 곳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연천 청소년들을 위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공정한 미래를 위해 이재명 지사님의 통큰 선물 기대할께요'란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BTS의 'Dynamite'에 맞춰 공공기관 이전 염원을 담은 영상을 촬영했다.
이들은 또 지난 6일 신서면에서도 '그냥 찍어도 80년대 시대극이 가능한 우리 연천 무엇을 의미(지역낙후도)할까요?'라는 메시지로 유치관련 활동을 펼쳤다.
김규민(18·전곡고)군은 낙후된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책적 배려를 간절히 희망했다.
한편 군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3곳이 1차 심사를 통과해 2차 PT심사를 앞두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