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관내 학원에서 집단발병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새 34명으로 늘어 관내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군포의 한 어학원에서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튿날인 12일과 13일에 각각 22명과 10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원생이 21명, 강사 5명, 직원 1명, 확진자의 가족 5명, 원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 등으로 나타났다.
A학원에는 223명의 원생이 다니고 있으며 강사 9명, 직원 9명이 근무해 왔다.
시는 즉각 학원 원생과 강사, 원생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 범위 내 1천117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48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해당 학원에 대해선 운영중단 조치를 내린 상태며, 추후 폐쇄조치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70개 학원·교습소에 대해 방역수칙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추후 관내 나머지 600개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도 방역수칙 전수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감염경로를 조속히 파악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1일 군포의 한 어학원에서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튿날인 12일과 13일에 각각 22명과 10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원생이 21명, 강사 5명, 직원 1명, 확진자의 가족 5명, 원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 등으로 나타났다.
A학원에는 223명의 원생이 다니고 있으며 강사 9명, 직원 9명이 근무해 왔다.
시는 즉각 학원 원생과 강사, 원생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 범위 내 1천117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48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해당 학원에 대해선 운영중단 조치를 내린 상태며, 추후 폐쇄조치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70개 학원·교습소에 대해 방역수칙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추후 관내 나머지 600개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도 방역수칙 전수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감염경로를 조속히 파악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