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추 트레인' 추신수(39)가 한국 무대에서 드디어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인천 SSG랜더스의 추신수는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초 팀이 4-3 역전에 성공한 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왼쪽 폴을 맞히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최초 판정은 파울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가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왼쪽 폴에 살짝 맞는 장면이 잡혔고 주심은 홈런을 인정하는 팔을 흔들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올해 국내 프로야구에 입성한 추신수가 만루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SG는 추신수의 맹활약으로 KIA를 11-5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수원 경기에선 홈팀 kt wiz가 '4할 타자' 강백호의 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6-5로 꺾고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연속 두산에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다.
강백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백호는 타율을 0.414에서 0.417까지 끌어올렸다.
kt는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경기 초반 흔들리며 0-4로 끌려갔지만 3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조일로 알몬테와 강백호의 연속 적시타로 3-4까지 추격했다. 이후 4회에도 이홍구의 1점 홈런과 1사 1,2루 기회에서 강백호가 또다시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6-4까지 벌리며 승패를 갈랐다.
인천 SSG랜더스의 추신수는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초 팀이 4-3 역전에 성공한 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왼쪽 폴을 맞히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최초 판정은 파울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가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왼쪽 폴에 살짝 맞는 장면이 잡혔고 주심은 홈런을 인정하는 팔을 흔들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올해 국내 프로야구에 입성한 추신수가 만루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SG는 추신수의 맹활약으로 KIA를 11-5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수원 경기에선 홈팀 kt wiz가 '4할 타자' 강백호의 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6-5로 꺾고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연속 두산에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다.
강백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백호는 타율을 0.414에서 0.417까지 끌어올렸다.
kt는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경기 초반 흔들리며 0-4로 끌려갔지만 3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조일로 알몬테와 강백호의 연속 적시타로 3-4까지 추격했다. 이후 4회에도 이홍구의 1점 홈런과 1사 1,2루 기회에서 강백호가 또다시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6-4까지 벌리며 승패를 갈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