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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청년연합봉사단은 지난 22일 장애 청소년을 위한 식물키우기 키트를 제작해 이천시장애인부모회에 기탁했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 제공

이천청년연합봉사단(단장·이종경, 이하 이청연)은 지난 22일 이천시행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장애청소년 정서지원을 위한 식물 키우기 키트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키트 만들기는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식물 키우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장애청소년에 대한 정서지원과 성취감 향상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15명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식물 키우기 키트 30개를 만들어 이천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이종경 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활동은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주변 이웃을 위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식물 키우기 키트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은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지역 유일의 청년봉사단체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