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은 운명을 바꾸는 움직임입니다."
김경호(51) 따순몸한의원 대표원장은 27일 오후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도전과 꿈 많은 한의사가 살아가는 건강법'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 운동이야말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질병은 정신, 육체, 음식, 환경, 유전, 노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데 유전이나 노화 등 개인이 바꿀 수 없는 내인적 요인을 제외하고 정신, 운동, 휴식 등 외인적 요인을 가능한 범위 안에서 하나씩 바꿔나가야 최종적으로 건강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건강이라고 하면 보통 웰빙(잘 사는 것)을 생각하지만, 넓게 보면 다이내믹 스테이트(역동적 상태)도 한 척도"라며 "물은 올리고 불은 내리는 수승화강(水升火降)으로 두열족한(頭熱足寒)이 아닌 두한족열(頭寒足熱)이 이뤄져야 온몸이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약에는 신보(정신 보약), 정보(육체 보약), 식보(음식 보약), 약보(약물 보약)의 4종류가 있다면서 각 보약의 기능이 각기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적 과로, 육체적 과로, 과식 등 쓰리고는 스톱하고 가슴은 펴고, 턱은 당기고, 아랫배에는 힘을 주는 등 쓰리고를 계속하라"고 강조했다.
또 "외식을 내식으로 바꾸고, 틀어진 몸을 치료하기 위해 평소에 바르게 서 있는 법과 바르게 앉아있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원장은 머슬마니아 3회 연속 우승 경력의 한의학 박사로 마라톤, 배구, 검도, 국궁 등 다양한 운동 경험을 보유한 현 팔씨름 국가대표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