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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년해 국회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사진. /독도사랑회 제공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지난 2010년 전국최초로 설치해 운영해 온 독도홍보관이 11년만에 고양시 주엽동 태영프라자로 다음달 1일 이전 개관한다.

독도홍보관(길종성 관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독도를 바로 알리고 국민들에게 영토의 중요성을 각인 시킨바 있다.

독도홍보관은 자료의 보안과 관리를 위해 시간제 전시형태를 유지해 온 여타 전시관과는 달리 전국 최초 개방형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독도홍보관에는 독도가 표기된 서양 최초의 지도를 비롯해 동해가 표기된 고지도와 한국지도 등 다양한 지도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독도의 아름다운 비경과 독도의 사계, 그리고 각종 자료들이 전시 된다

독도홍보대사 '독도는우리땅'의 가수 정광태씨는 "독도홍보관에는 고지도와 사진을 비롯해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독도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를 알수 있는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해 독도의 산 교육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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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독도고지도등 전시회 개최 사진. /독도사랑회 제공

독도사랑회는 2002년 창립해 건국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2005년 전국최초 독도는우리땅 노래비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독도활동을 인정받았다.

독도홍보관 길종성관장은 "독도홍보관은 고양시 일산 주엽역 인근에 있고 일산신도시 쇼핑몰의 대명사였던 태영프라자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알고 찾을수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도홍보관 건립을 위해 백마부대 부지에 전시관 건립을 추진해 가설계 까지 활발히 진행 되어왔으나 현재는 군 내부 사정에 의해 진행이 중단 돼 있다"며 "영토와 안보는 함께 가야하는 필연적 문제인 만큼 빠른 시일내에 정상 진행되길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