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6월부터 양주사랑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유 중인 양주사랑카드를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시는 이번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양주사랑카드 이용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내 양주사랑카드 가맹점은 1만1천222곳에 달하며 이용자에게는 충전 금액의 10% 추가 인센티브 지급과 3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월1일부터는 경기도 내 지역화폐 20만원 이상 사용자와 20만원 이상 최초 충전자에게 소비지원금 5만원의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