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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정 운영 전반에 시민의 참여를 강조해 온 한대희(사진) 군포시장은 이번 문화도시 프로젝트에서도 시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한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는 다양한 방식과 모임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의견을 나눠 왔다"며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성을 탐색하고 재발굴하는 사업으로,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의 담론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군포라는 도시,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을 시민과 함께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설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시장은 입버릇처럼 군포의 미래 100년을 말한다. 당장 눈앞의 성과보다는 도시의 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주춧돌을 쌓아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문화도시는 군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도시 발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구상이다.

한 시장은 "문화도시는 군포에서 가장 군포다움을 찾는 사업"이라며 "이 과정 속에서 여러 현안과 극복해야 할 의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고민을 통해 도시 발전 계획의 토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지만, 문화도시 사업은 정부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성을 갖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문화도시를 계기로 시민 역량이 높아지고 시민의 문화적 권리가 실현된다면 군포는 막혔던 공기의 흐름이 선순환되는 숨 쉬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