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 말과 5월 초 SSG 마운드의 원투 펀치와 불펜 에이스인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 김상수에 이어 팀 공격을 이끌던 최주환까지 부상으로 잇따라 이탈했다. 5월 초 5할 승률 언저리에서 공동 3~4위권에 올라있었던 SSG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기까지 현상 유지를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5월 9일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를 독식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젊은 투수들이 마운드에 힘을 보탰고, 타자들도 '홈런 공장'을 가동하며 최주환의 부재를 지웠다.
SSG는 최근 10경기 9승 1패를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현재 6할 승률(27승 18패)로 2위 수원 kt wiz(25승 20패)에 2경기 앞서며 1위를 유지 중이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5월을 마무리하는 3연전에서 SSG에 또 다시 악재가 터졌다. 지난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르위키가 1이닝을 소화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부상에서 복귀해 40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전날에 역시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박종훈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4와 3분의2이닝을 소화하고 조기 강판했다. 박종훈은 부상 전까지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었다. 르위키도 이탈 전까지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3.77로 윌머 폰트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며, SSG 팬들이 기대한 완전체 선발진은 단 한 경기 만에 물거품 됐다.
SSG는 이번 주 상위권 팀들인 삼성 라이온즈(26승 21패), 두산 베어스(24승 21패)와 6연전을 펼친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5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SK가 두 번째 악재 속에서도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이번 주 6연전은 SSG의 선두 질주 여부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G는 삼성과 주중 홈 3연전에 윌머 폰트, 정수민, 오원석을 차례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 투수들이 최대한 버텨주어야 한다.
지난 4월 말과 5월 초 SSG 마운드의 원투 펀치와 불펜 에이스인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 김상수에 이어 팀 공격을 이끌던 최주환까지 부상으로 잇따라 이탈했다. 5월 초 5할 승률 언저리에서 공동 3~4위권에 올라있었던 SSG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기까지 현상 유지를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5월 9일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를 독식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젊은 투수들이 마운드에 힘을 보탰고, 타자들도 '홈런 공장'을 가동하며 최주환의 부재를 지웠다.
SSG는 최근 10경기 9승 1패를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현재 6할 승률(27승 18패)로 2위 수원 kt wiz(25승 20패)에 2경기 앞서며 1위를 유지 중이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5월을 마무리하는 3연전에서 SSG에 또 다시 악재가 터졌다. 지난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르위키가 1이닝을 소화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부상에서 복귀해 40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전날에 역시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박종훈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4와 3분의2이닝을 소화하고 조기 강판했다. 박종훈은 부상 전까지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었다. 르위키도 이탈 전까지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3.77로 윌머 폰트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며, SSG 팬들이 기대한 완전체 선발진은 단 한 경기 만에 물거품 됐다.
SSG는 이번 주 상위권 팀들인 삼성 라이온즈(26승 21패), 두산 베어스(24승 21패)와 6연전을 펼친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5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SK가 두 번째 악재 속에서도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이번 주 6연전은 SSG의 선두 질주 여부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G는 삼성과 주중 홈 3연전에 윌머 폰트, 정수민, 오원석을 차례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 투수들이 최대한 버텨주어야 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