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인 與시·도의원 합동성명서
포함 촉구 결의문 시의회서 채택키로
당 차원 협력요청·장관 면담 등 추진
광주시와 용인시의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광주-용인 간 경강선 연장사업의 단계별 추진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합동 성명서를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들 의원 일동은 '광주-용인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합동 성명서'를 내고 교통지옥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결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공청회를 개최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경강선 연장사업은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그러나 사업 선정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실망감이 커졌던 상황이다.
이에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강선 연장사업 단계별 추진안(광주 삼동-용인 간)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진과제 중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신규 광역철도망 확대 사업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각각의 시의회에서 추진키로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중앙당 차원의 정치적,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요청하고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추진, 촉구 서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결의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