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3일 경인일보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기 미래사회포럼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추진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 이 교수는 인공지능(AI)에 대해 기계, 인간, 환경이 시스템의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 적절히 행동하도록 만드는 방법론으로 정의했다. 또 그는 인공지능을 사회에 적용할 때 '최적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세상의 많은 문제들은 최적화로 풀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실수'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은 실수를 해도 되는 분야에 적용하고, 실수해서는 안 되는 분야에서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같이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산업 동향으로 자율주행을 언급했다. 자율 주행을 시도하는 웨이모, 테슬라를 비교 분석하면서, 자연언어처리 인공지능으로 알려진 GTP-3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많은 기업과 조직들이 AI 중심(AI-First)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2020년대에는 개인, 기업, 정부 조직이 'AI-First' 전략을 추진해야 하는 시대"라며 "가장 먼저 AI-First가 일어나고 있는 분야는 생물학, 화학, 제약(신약 개발) 분야"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