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초, 빛깔있는 문화예술 오색활동 실시3

연천초등학교(교장·윤영희)가 최근 빛깔 있는 문화예술 오색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이 학교는 자율성과 특색을 살린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으로 5가지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찰흙으로 꾸미는 빛의 세계, 어둠 속에서 빛나는 야광 그림, 이미지를 활용한 사진 예술, 움직임을 활용한 액션페인팅, 몬드리안과 마티스 작가 따라하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4학년 이상 고학년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뤄졌고 '학생자치회 주관 사진 공모전'도 개최했다.

이나윤(9)양은 "찰흙으로 꾸며보는 활동이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항상 앉아 있어야만 하는 스트레스를 팍팍 떨쳐버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희 교장은 "코로나19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향한 교사들과 학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