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지원센터에는 지난 7일 오산 UN군초전기념관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별 초·중·고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1년 미래교육자치지구로 선정된 오산시 마을교육공동체는 6개 행정동을 9개 마을 단위로 나눠, 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을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특히 학교들의 협력적인 논의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마을별 학교장 협의회를 열게 됐다. 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마을과 함께하는 미래학교의 한 모델을 만들어내고, 학교교육과정과 의미 있는 결합을 하기 위해서 학교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마을 안에서 교육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아이들의 삶이 온전하게 지지돼 전인격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미래학교'의 모습이고 경기미래학교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