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차준택)는 10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법정 문화도시 부평'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1부 문화도시 부평 비전 선포, 시민 보고와 2부 전문가 발제, 지정 토론으로 구성됐다.
부평구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문화도시'에 선정돼 5년간 총 사업비 약 19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미래의 부평은 가까운 곳에서 문화로 삶을 충전하는 '15분 문화도시', 시민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활동하는 '포용적 문화도시', 음악이 삶의 소리가 돼 '흐르는 음악도시', '문화로 즐기고 일하는 창조도시'로 변화할 것"이라며 "문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