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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홍보관에서 기증할 사진을 보여주는 길종성회장. /독도사랑회 제공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9일 전남 벌교고교(교장 최재화)학생들에게 독도교육 자료로 활용해 달라며 독도액자 33점을 기증 했다.

기증한 사진자료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동도에서 서도까지 모습을 상세히 담은 자료들이다.

사진들은 길종성회장과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씨, 유디치과 김종명대표, 김재선. 남준 사진작가와 함께 지난 2019년 독도에 3일간 체류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일반인들도 쉽게 보기 힘든 작품들이다.

독도사랑회 길종성회장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독도땅을 밟기 전에는 독도의 진정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기 어려운 작품들로 일본의 도쿄올림픽 망언과 독도 침탈야욕이 더해가는 시기에 기증한 작품들 의미가 크다"며 "독도교육을 위해 앞장서는 벌교고는 독도수호 활동에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온 학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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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전남 벌교고에 기증한 사진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제공

독도사진을 전달받은 벌교고 허호선생은 "독도사랑회의 사진기증에 감사 드린다. 교장선생님과 협의해 교내에 독도교육 전시관을 준비해 교육.홍보자료로 유익하게 활용하겠다"며 "학생들에게 귀중한 자료를 기증한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 개방형 상설 전시괸인 독도홍시관을 운영중인 독도사랑회에서는 지난 2019년 경주 문화중학교에도 독도사진 30점을 기증했다. 또 매년 독도활동 우수학교(단체및기관)을 선별해 독도사진을 기증할 계획이다. (독도홍보관 1670-1025).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