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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이천의료원에서 열린 증중 응급환자 진료 협력 회의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협심을 약속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6.10 /이천병원 제공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원장·이문형)은 최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이천권 중증응급환자 진료 협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의 중증응급환자에 관련한 협의체는 2020년 10월을 첫 시작으로 분기별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체계 확립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한림대학교병원 모희정 교수의 전원환자 증례발표를 시작으로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 Case study,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송기봉 과장의 이천·여주권 응급 및 외래 환자 전원 현황순으로 진행됐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환자의 이송 체계를 확립해 나갈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고무적이며, 응급진료에 지연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획일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빠른 처치를 통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항상 많은 협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천병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뇌졸중, 심장질환 등 필수보건의료 분야에서 인근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형성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을 통해 이천 및 여주지역의 응급환자 사망비 및 뇌혈관질환 사망비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필수보건의료 격차를 해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