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중대동 물류단지 예정부지가 토지주인 종중측과 사업 시행자간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6월1일자 9면 보도=광주 중대물류단지 광주안씨 종중 매각 결정 '후폭풍')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물류단지 입지를 반대하는 관련 민원이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잇따르고 있으며 광주시는 물론 광주시의회, 국민의힘 경기광주지역구까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당 종중(광주 안씨)을 겨냥해 순암 안정복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이뤄진 도로명 '순암로'를 변경해달라는 민원까지 등장했다.
광주시청 시민청원광장에는 지난 10일 '중대물류단지 찬성한 순암, 도로명 바꿔주세요!'라는 민원이 올라와 5일만에 364명이 공감의 뜻을 표했다.
민원인은 '순암 선생 후손인 광주 안씨 종중이 삼동역 부지인 중대동 산 21-1번지 23만평 부지를 물류단지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민들이 결사 반대하는 물류단지측에 땅을 팔아버렸다'며 '종중의 땅은 사적 재산권이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땅이다. 그 땅과 마을에 터를 잡고 문화와 생활을 만들어 살아가는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역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순암로를 인정 못한다. 순암로 및 부속된 도로명에서 순암이라는 단어를 삭제해달라'고 말했다.
해당 물류단지 입지를 반대하는 관련 민원이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잇따르고 있으며 광주시는 물론 광주시의회, 국민의힘 경기광주지역구까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당 종중(광주 안씨)을 겨냥해 순암 안정복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이뤄진 도로명 '순암로'를 변경해달라는 민원까지 등장했다.
광주시청 시민청원광장에는 지난 10일 '중대물류단지 찬성한 순암, 도로명 바꿔주세요!'라는 민원이 올라와 5일만에 364명이 공감의 뜻을 표했다.
민원인은 '순암 선생 후손인 광주 안씨 종중이 삼동역 부지인 중대동 산 21-1번지 23만평 부지를 물류단지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민들이 결사 반대하는 물류단지측에 땅을 팔아버렸다'며 '종중의 땅은 사적 재산권이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땅이다. 그 땅과 마을에 터를 잡고 문화와 생활을 만들어 살아가는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역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순암로를 인정 못한다. 순암로 및 부속된 도로명에서 순암이라는 단어를 삭제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