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보건위생용품 기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이상혁)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최근 지역사회 미혼모, 차상위계층 여성들에게 보건위생용품인 생리대 1천500팩을 기부했다.

보건위생용품은 120여 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성남시 여성의 쉼터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용인시 생명의 집에 전달됐다.

분당차병원과 분당차여성병원은 지난 15년간 경기 남부지역 건강관리사업, 재외 국민 무료 수술,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한 고려인 무료 심장병 수술, 방글라데시·라오스·몽골 등 의료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혁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분당차여성병원은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 계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