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주장 이재원 선수가 지난 22일 SSG랜더스필드에서 한길안과병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EYE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복한 EYE 캠페인'은 한길안과병원과 이 선수가 2015년부터 7년째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정규시즌 안타 1개당 13만원과 홈런 1개당 5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저소득층의 안과 치료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 선수는 '행복한 EYE 캠페인'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안타 629개, 홈런 72개를 기록하며 8천만원 상당의 기금을 적립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캠페인 참여를 통해 선행을 이어간다.
이 선수는 "한길안과병원과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 매년 하는 다짐이지만 올 시즌 안타와 홈런을 한 개라도 더 기록해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