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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한돌봄센터가 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나섰다. /광주시 제공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중학생을 위해 광주·성남지역 공공 및 민간단체가 뭉쳤다.

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6~24일까지 '36.5℃ 러브하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 관내 거주하는 자폐성 장애학생(14)이 돌발적 행동과 공격적 성향으로 가족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해 힘을 모았다. 성남 할렐루야교회 사랑의고치미 집수리봉사단 10명, 자원봉사자 15명, 할렐루야교회 사랑부, 선한목자교회, 성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곤지암읍, 인덕학교 관계자들이 의기투합해 8일간 펜스·난간 설치, 페인트, 타임아웃방 개보수, 화장실, 도배 및 장판, 강화안전유리 교체, 현관문, 창호 개보수 등을 진행했다.

한편 위기 장애아동 '36.5℃ 러브하우스'는 광주시 아동복지과(무한돌봄센터), 곤지암읍, 남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할렐루야교회, 선한목자교회,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 민간자원 연계로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