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장협의회, 보건복지부 장관에 건의
"450만 특례시민의 역차별을 초래하는 보건복지부 고시를 개정해달라."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특례시'가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4개 특례시장이 힘을 합쳤다. 전국특례시장협의회(대표회장·허성무 창원시장)는 29일 오후 국회 본관 회의실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특례시의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개선을 위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서는 상대적 불평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시 개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만남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춘숙·강기윤 의원이 참석했다. 2021.6.29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사진/전국특례시장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