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가 바라다보이는 폐교인 광주시 남종면 소재 검천분교가 '검천평생학습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30일 검천분교에서 신동헌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천평생학습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시는 총 예산 2억3천400만원을 투자해 기존 운동장과 교실을 야외놀이터와 제빵·바리스타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목공·도예 교육장은 기존 시설을 이용했다. 시설·안전관리를 위해 인근 주민을 관리인으로 채용하고 광주시민 강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21.6.30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사진/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