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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부터 인기 플랫폼 왓챠(Watcha)에 배급되는 창작뮤지컬 '유월'의 한 장면.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가 공공기관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에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OTT)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아트센터는 2일부터 인기 플랫폼 왓챠(Watcha)에 창작뮤지컬 '유월'의 배급을 시작한다. 더불어 이달 중 아마존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도 배급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선보인 창작뮤지컬 '유월'은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민주화운동의 중심에 서게 된 대학생들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 공연은 고화질 영상으로 별도 제작됐다. 또 생생한 뮤지컬 영상을 위해 최첨단 드론이 활용됐다.

한편, 아트센터는 창작뮤지컬 '유월' 영상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 공연 예정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판타지 사극 뮤지컬 '금악:禁樂 금지된 음악' 등 기획공연도 영상화해 국내외 OTT 플랫폼에 배급할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