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금곡초등학교(교장·최윤하)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사회복지 헌 옷 기부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금곡초 통통 자원봉사 동아리 주도로 동아리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와 물품 분류, 정리 등을 도맡아 진행했다.
헌 옷 기부 문화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진행됐으며 총 300여 벌의 헌 옷이 모아졌다.
이번에 모은 헌 옷들은 최근 비영리 단체 옷캔(OTCAN)에 전달, 국내·외 소외계층과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난 옷을 기부함으로써 자원 재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구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