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901000377800017021.jpg
고양시 일산농협(조합장·김진의)의 킨텍스역지점 개점식 모습. 2021.7.9 /일산농협 제공

고양시 일산농협(조합장·김진의)은 9일 킨텍스역지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일산농협 킨텍스역지점은 향후 들어서는 GTX킨텍스역 입구(일산동구 태극로 8 킨텍스원시티 103호)에 자리를 잡았다. 일산농협의 14번째 금융점포와 4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을 함께 운영한다.

일산농협은 킨텍스역지점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우량 고객과 금융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한 우수농산물을 들여 농산물 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일산농협 킨텍스역지점은 지난 5월 영업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뒤늦게 개점식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심화하는 양상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킨텍스역지점이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일산농협의 금융경쟁력 강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동시에 조합원 실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