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양시, 화합·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 한 목소리
고양시와 고양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사람 중심도시에 걸맞게 공무원과 통합노조의 화합을 토대로 공무원 노조와의 갈등을 청산하고 시민을 위한 시정발전에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노사 화합식을 가졌다. 2021.7.16 /고양시 제공

고양시(시장·이재준)는 공무원 노조와의 갈등을 청산하고 시민을 위한 시정발전에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노사 화합식을 16일 열었다. 시와 시 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사람 중심도시에 걸맞게 공무원과 통합노조의 화합을 통해 앞으로 노동인권을 보장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고양시 공무원 노조의 노사갈등은 노동조합 지역 연대와 함께 노조 임원들의 1인 피켓시위로 이어졌으나 코로나19 확산 등 엄중한 시기에 노사가 대립하기 보다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에 공감하면서 제2부시장과 노사가 상생·화합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노조와 자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소통하고, 노조는 조합원들로부터 수렴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시에 제안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불공정 타파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