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에 보건의료 분야 첨단 실습실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19일 경복대에 따르면 남양주캠퍼스에 '바이오메디컬센터'와 '첨단건강과학센터'가 최근 연이어 개관했다.
바이오메디컬센터는 임상병리사 직무 실습실로 임상 화학검사실, 임상 혈액학검사실, 임상 미생물검사실, 임상 생리학검사실, 조직 병리검사실 등 5대 필수 체외진단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최신 의료기기들이 설치돼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 실습실인 첨단건강과학센터는 로봇재활치료실, 기능검사실, 전공기초실습실, 신경계치료실, 근골격계치료실, 노인 작업치료실, 아동 작업치료실, 성인 작업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첨단 재활치료 실습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대학 관계자는 "경복대가 보건의료분야 수도권 최고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