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22일 김진형(49·사진)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단장은 1999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입사한 뒤 마케팅 분야 업무를 시작으로, 홍보, 기획 업무 등을 거쳐 대전 단장을 역임한 축구계 행정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김 단장은 "구단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안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FC안양에선 허욱(42) 신임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장철혁 안양 단장은 이날 구단 사무실에서 허 사무국장에 대한 임용식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양시 총무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행정 분야 베테랑으로 꼽힌다.
허 신임 사무국장은 "올해 FC안양이 목표하고 있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사무국장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