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는 지역사회의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실천적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상희 국회 부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신학대와 부천시는 2019년 5월 공공 주차장, 생활체육시설과 유아 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의 수요와 대학과 지자체가 가진 인프라를 맞춤형으로 연계한 사업으로 올해 3월 마무리됐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대학 내 시설은 공공주차장과 더불어 생활체육시설인 풋살장 인조잔디 1면, 배드민턴장 클레이 2면, LED 조명 등이 있다. 특히 총면적 1만㎡에 달하는 성주산 유아 숲에는 생태관찰교실, 체험 학습장, 트리하우스, 곤충호텔 등을 갖춰 지역 주민은 물론 어린이집 관계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덕형 총장은 "과거 대학이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지식 창출과 공유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 현재는 대학이 지역사회를 위하여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이슈"라며 "서울신학대학교가 지자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중심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