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엄마의 노래' 듣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10돌 앨범 제작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시대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의 노래' 앨범을 제작한다.

어린이, 부모, 가족을 통합하는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코로나 블루 치유를 돕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에는 싱어송라이터 조동희 등 실제 아이를 키우며 음악 활동을 해온 10명의 엄마 아티스트들(강허달림, 말로, 박새별, 박혜리, 유발이, 융진, 임주연, 장필순, 허윤정)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이에게 전하는 편지'라는 주제로 육아와 가사, 그리고 가수로 활동하는 과정 속에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앨범에 녹여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음원은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되고, 8월 중에는 CD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후 9월에는 개관 기념일에 맞춰 '엄마의 노래' 발매 기념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김종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