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참가, 부문별 금메달과 은메달 그리고 최종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Healing & Hop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세계 6개국 24개 팀이 참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 민속부문(참가곡:한강수타령)과 청소년 일반부문(참가곡: I can feel the Rhythm)에 참가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부문별 금메달을 수상한 팀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최종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합창단은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 상장을 받는 것과 더불어 2022년 제주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 초청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진현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은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2년 창단한 이래로 매년 정기·기획연주회를 통해 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특별히 창단 10주년을 맞아 합창단을 거쳐 간 단원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께 힘이 되는 음악과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한강수타령'과 'I can feel the Rhythm' 공연 영상은 남양주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NYJNTVNEWS1)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