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본부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해 홍삼 꾸러미를 전달했다.

28일 경기농협은 임진농협 및 농협 연천군지부와 함께 연천군 군남면의 고령·취약계층 농업인에게 홍삼, 삼계탕, 추어탕 등이 포함된 건강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폭염으로 농산물 생육 부진과 햇빛 데임 피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를 찾아 식물용 영양제와 재해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은 "극한 폭염으로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낮시간에는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건강 확인과 가사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폭염예방안내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으로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농업인행복콜센터(1588-5000)와 70세 이상의 고령·취약계층 농업인의 폭염 피해 예방 및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폭염예방안내 상황실'을 폭염 해제 시까지 운영해 온열환자 현황접수 및 피해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