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

'이천시 청소년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로봇 자동화를 꿈꾸다'.

이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엄태준)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재단 산하 4개의 청소년수련시설인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발·창전·청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14~19세 청소년 40여명을 상대로 고려대생과 이천청소년의 '이천 친K.U.'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산업의 변화와 자동화 소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설명, '코로나 알리미' 자동화 실습과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의 진로 상담 및 Q&A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KACE의 주관으로 SK하이닉스와 AUTOMATION ANYWHERE가 후원하고 지역 호텔 골든플래닛에서 숙박을 지원했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이천시청소년재단과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서 수료증이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심화과정이 개설되면 우선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천 친K.U.'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RPA의 실생활 적용 방안을 찾을 수 있었고 하면 할수록 흥미가 생기고 재미있었다. 멋진 고려대 형, 누나들이 잘 알려주어서 공과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고 보호자 또한 "아이들에게 로봇 자동화 등을 체험하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남상오 대표이사는 "이천시 청소년들이 4차 산업과 AI,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의 적용을 통한 미래산업을 이해하고 진로 개발의 기초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