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2지구 공급물량은 공공분양 1천96세대와 신혼희망타운 439세대 등 총 1천535세대로 가격경쟁력과 교통여건이 양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오영오)에 따르면 올해만 22개 블록 1만1천359세대의 사전청약을 받고있으며, 1차 사전청약은 남양주진접2, 위례, 성남복정1 등 3개 지구 총 2천979세대다.
제1차 사전청약 접수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로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나, LH 서울지역본부는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현장접수처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문상 추정 분양가는 최저 3억412만원(남양주진접2 전용 51㎡)에서 최고 6억7천616만원(성남복정1 전용 59㎡)이며, 실제 분양가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된다.
진접2지구 조감도 및 토지이용 계획도 /LH 서울지역본부 제공
특히, 금번 1차 사전청약의 최대물량(1천535세대)이며, 가격경쟁력과 교통여건이 양호한 남양주진접2지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주 진접2지구 공급물량은 공공분양 1천96세대와 신혼희망타운 439세대로 총 1천535세대이다. 지구 내 공급대상 블록은 총 4개로, A1블록(51㎡ 341세대, 59㎡ 532세대)과 B1블록(74㎡ 178세대, 84㎡ 45세대)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A3블록(55㎡ 197세대)과 A4블록(55㎡ 242세대)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특히,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지구와 같은 생활권으로 차후에 조성될 예정인 GTX-B,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등의 다양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4호선 연장선 풍양역이 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및 세종포천고속도로도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청약유형 등에 따라 청약일정과 신청자격이 세분화되어 있으니 사전청약을 하기 전 입주자모집공고문을 꼭 확인해 봐야 한다.
7월 28일부터 시작된 남양주진접2지구 사전청약 접수는 8월 11일까지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고 있다. 공공분양주택(A1, B1블록) 특별공급은 3일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일반공급은 오는 4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진접2지구 사전청약 위치도 /LH서울지역본부 제공
신혼희망타운(A3, A4블록)의 경우 당해지역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은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의 경우,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방문예약을 하면 남양주진접2지구 인근에 설치된 현장접수처(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6-1)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LH 서울지역본부 오영오 본부장은 "남양주진접2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남양주왕숙신도시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금번 사전청약을 통해 내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서울지역본부는 연말까지 남양주 왕숙1·2(3천702세대), 하남교산(1천45세대), 구리갈매역세권(1천125세대) 등을 공급하여 국민 주거안정과 주택시장 안정화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사전청약이란=본청약전에 청약 진행하는 제도이며, '21년 7월부터 공급하며, 주택착공에 맞춰 진행되던 분양시기를 앞당겨 공급(사전예약)함으로써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