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01010001811.jpg
창릉천 자전거전용도로. /고양시 제공
 

고양시 창릉천 자전거전용도로가 완성됐다.

시는 삼송~지축 간 2.85㎞ 구간의 자전거전용도로 연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창릉천 자전거전용도로는 고양시 한강수계 대덕 생태공원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 구간이다. 이번 도로 개설로 자전거 순환 도로망이 구축돼 도로를 통해 서울시 은평구, 파주시, 양주시도 자전거로 오갈 수 있다.

창릉전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사업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하천을 자전거도로(그린모빌리티망)로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하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