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지난 7월 3경기에서 전승을 이끌어내며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성환 감독이 K리그 7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달 14일 FC서울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23일 수원 삼성을 2-1, 31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4-1로 꺾고 원정 3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7월 승점 9를 추가한 인천은 5일 현재 리그 7위(승점 29)에 올라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은 7월 말에 연속으로 최하위(12위)에 그쳤으나, 올 시즌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3연승의 원동력은 선수들의 뚜렷한 목표 의식"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