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난 7일 오후 3시 23분께 6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지하에서 작업 중 감전돼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