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등 현장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8일 쿠팡 측은 폭염주의보·폭염경보가 발효되거나 체감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날 전국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방송, 사내 메신저, 문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혹서기 건강관리 안내'를 상시 발송하고 있다며 지난 3일에도 안내문자를 통해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쿠팡은 혹서기를 맞은 직원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전국 배송캠프와 물류센터에 얼음물과 아이스크림, 식염포도당 등을 매일 제공하는 한편 휴게실 등에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