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

고양축산농협은 최근 코로나19 고양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방역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행주한우 사골곰탕'을 기부했다.

고양축협은 행주한우 사골곰탕 2천개(1포 500g)와 정육 50개(1포 500g)를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접종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번 곰탕 기부는 폭염 속 방호복 내 온도는 40도가 넘지만 오직 '사명감'과 많은 시민들의 '응원'으로 버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제공됐다.

고양축협 신재범 상임이사는 "통풍이 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불볕더위 야외에서 진행되는 검사로 인해 숨을 쉬는 것도 벅찬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다소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삼복더위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행주한우 사골곰탕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고양축산농협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주한우 사골곰탕은 고양축협에서 축산물유통 활성화의 길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