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돈사 1동이 전소됐다.

12일 소당방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8시56분께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에 소재한 돼지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펌프차와 구조공작차, 구급차 등 총 10대의 장비와 42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모두 불에 타고 1억2천6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