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포럼4
19일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은퇴가 없는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8.19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야구계의 전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9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은퇴 없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이 이사장은 2014년 11월 불모지나 다름없던 라오스에서 끈질긴 노력으로 야구를 전파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불가능하다", "무모하다"는 반응에 어려움을 겪던 이 이사장의 라오스행은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야구협회 창립', '국가대표팀 선발' 등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성과를 냈다.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미련스럽게 도전했던 것이 라오스의 놀라운 야구 발전으로 이어졌다"며 "야구가 많은 청소년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치 있는 일을 누군가 해낸다면 그 일은 결코 다른 이들이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일들을 도전하고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2019년 말 베트남으로 건너가 야구 전파를 위해 뛰었다. 그 결과 올해 4월 베트남 최초로 야구협회가 설립돼 베트남 야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이사장은 "나의 인생철학인 'Never ever give up' 같은 마음만 있다면 목표한 일을 이루는 날이 올 것"이라며 "인도차이나 반도에 야구를 보급하는 일들을 품고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방역 당국의 확인을 거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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