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통·이장협회장단 치안설명회 개최

평택경찰서는 2일 평택시 23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통·이장연합회를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비대면 치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대표자를 대상으로 평택시 치안 현황·평택 경찰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 경찰은 '시민을 편안하게,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택 경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수사민원 상담센터'와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 등 특수 시책과 함께, 112도착 시간 단축, 전문 협상팀 운영, 경비 범죄 심사위원회 활성화, 미군 합동순찰 등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군호 평택시 통·이장 연합회장은 "관내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송병선 서장은 "시민들도 또 하나의 치안 주체로서 각종 제언을 통해 공동체 치안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호·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